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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신문] 부정출혈땐 자궁근종 의심…초음파 하이푸로 수술없이 치료를
작성자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시간
작성일 23-02-20 11:28
조회 조회 2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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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궁근종·선근증 질환에 대해 피부 절개 없이 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하이푸(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법이 최근 각광 받는 추세다. 
사진은 리젤영광의원 산부인과 박주영 원장이 환자에게 하이푸 시술을 하고 있는 모습. 

- 자궁선근증 치료에도 사용 가능
- 방치땐 난임·불임·변비 등 유발
- 자궁 손상 없고 통증 적어 장점
- 마취 없이 1, 2시간 내 시술
- 병변 줄이고 증상 완화에 도움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 꼽힌다. 근종은 자궁 내부에 혹이 생긴 걸 말한다. 악성화 가능성이 낮은 양성 종양이지만, 
근종의 크기·위치가 변하면서 여러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선근증은 자궁내막이 자궁근육층으로 파고들어 자궁이 딱딱해지고 비대해지는 것이다. 

두 질환은 주로 30~40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근래에는 그 양상이 달라지는 추세다. 즉 50대 이상에서 발생률이 크게 늘어난 데다, 20대 쪽으로 발병연령도 낮아지는 모양새다. 런 점에서 꾸준한 추적 관찰과 정확한 진단·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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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6년 34만191명이던 것이 2020년에는 51만4260명으로 50만 명선을 넘었다. 급여비용도 1559억 원에서 2848억 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환자 중에서는 40대가 20만323명으로 가장 많고, 50대(15만6824명) 30대(9만1798명) 60대(4만5982명) 20대(1만6086명) 등의 순이다. 
하지만 4년 전보다 60대 환자는 150%나 급증했고, 50대와 20대도 각각 67, 65% 늘었다. 

보통 자궁근종은 무증상이 많고, 약 25%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것은 월경 과다, 부정 출혈, 통증, 만져지는 종괴 등이다. 리젤영광의원 박주영 산부인과 원장은 “근종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많으면 방광이나 요관을 눌러서 소변을 자주 봐야 하거나 잘 못보는 증상도 유발된다”고 말했다. 또 근종이 직장과 혈관을 압박하면 변비가 생기거나 다리가 잘 붓기도 한다. 선근증도 여러 증상이 동반되는데 월경 과다와 부정 출혈, 생리통 등이 흔하다. 

두 질환을 방치하면 종양이 점점 커지고 증상 또한 심해지게 된다. 월경 과다가 지속될 경우 빈혈이 생기고 심부전으로 빠질 수도 있다. 
특히 심하면 난임과 불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만성 복부팽만, 생리량 증가, 허리 통증, 하혈, 빈혈, 생리통 악화 등이 있으면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치료에는 수술 혹은 비수술 방법이 있다. 과거에는 주로 수술을 진행해 자궁 내 근종을 직접 제거하거나 자궁 자체를 아예 적출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수술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수술 후 크고 작은 후유증으로 인해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그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최소 침습적 방법이 많이 개발된 덕분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은 하이푸(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라고 하는 치료법이다. 이는 칼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추세다.

리젤영광의원 박 원장은 그 원리에 대해 “초음파를 고강도로 한점에 모아서 에너지를 전달해 병변을 태우는 방법이다. 마치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즉, 피부 절개나 자궁 손상 없이 고강도 초음파로 종양만 괴사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마취할 필요 없이 대부분 1, 2시간 만에 치료가 끝나고,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하이푸가 근종이나 선근증을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는 아니라는 것이다. 박 원장은 이와 관련, “하이푸 치료의 목적은 병변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없애는 것이다. 
괴사된 근종은 더 이상 증상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완료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환자의 종양 상태 등을 감안하고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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